[Oh!llywood] 타란티노, 세기의 살인마 '찰스 맨슨' 영화화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2 10: 55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세기의 살인을 영화화한다고 버라이어티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란티노는 차기작으로 맨슨 패밀리의 우두머리이자 살인마인 찰스 맨슨의 이야기를 다룬다.
맨슨 일당은 1969년 8월 8일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을 습격해 그의 아내이자 배우이면서 당시 임신 8개월 이었던 샤론 테이트를 포함한 5명을 난도질해 죽였다. 사형을 언도받았지만 1972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제도를 폐지,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던 바다.

타란티노가 직접 각본도 담당한다. 사건의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며 어떤 식의 영화가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타란티노는 A급 캐스팅을 생각하고 있다. 어떤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할지 결정되기 전에 캐스팅 라인업을 먼저 확정하길 원한다는 전언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타란티노가 브래드 피트, 제니퍼 로렌스를 생각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내년 여름 촬영 예정. /nyc@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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