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프듀2' JBJ 측이 밝힌 #결성계기 #권현빈 #로엔+CJ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12 10: 30

"JBJ, 팬들이 만들어낸 꿈의 데뷔입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인기 연습생 조합 JBJ(제이비제이, 노태현 타카타켄타 김용국 김태동 김상균 김동한 권현빈)가 9월께 가요계 데뷔한다.
CJ E&M 측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고,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음반 제작 및 유통, 팀 기획 전반을 이끈다. 로엔 산하의 페이브 엔터테인먼트가 JBJ의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프듀2'가 만들고 로엔이 키우게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12일 OSEN에 JBJ의 데뷔 여부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다음은 페이브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JBJ 데뷔를 추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실력과 인지도에 비해 방송 노출이 적었던 연습생들이다. 20위권 밖이었지만 인기는 많았다. 팬들이 포지션까지 정해서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었는데, 페이브의 기획 하에 좋은 아이돌 그룹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팬들이 만들어낸, 꿈의 데뷔'인 셈이다. 
◆JBJ 데뷔 논의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나. 
-약 3주 전부터 연습생들의 회사와 만남을 가졌다. 
◆'프듀1' IBI도 로엔이 맡지 않았나. 
-IBI는 유통 정도만 맡았다는 게 맞다. 하지만 JBJ는 다르다. 페이브 엔터테인먼트가 기획부터 음반 제작까지 제대로 전담하게 된다. 팬들이 원하는 방향, 팬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데뷔를 추진하고자 한다. 
◆활동 기간은 워너원처럼 1년 반이 되는 것인가.
-현재 각 회사와 협의 중인 사안이다. 정해진 건 없다.
◆권현빈의 합류 여부가 미정이다.
-소속사(YG케이플러스)의 입장이 있으니 그 부분은 존중해야 한다. JBJ 멤버들의 사이는 매우 좋다.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그룹 결성과 관련한 다양한 얘기를 나눈다고 하더라. 다른 여섯 멤버들의 회사는 JBJ 결성에 호의적이다. 부디 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흘러가길 바란다. 
◆권현빈이 합류하지 않을 시, JBJ 결성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나.
-그 부분은 논의를 더 거쳐야 한다. 논의할 부분이 많다.
◆JBJ가 데뷔한다면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둘 것인가. 
-팬들과 대중이 원하는 방향을 체크하는 것이다.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 제작을 논의 중이다. 그렇다고 데뷔를 급하게 추진할 생각은 없다. 논의를 거쳐 최선의 결과를 내는데 중심을 둘 것이다. 팬들이 원했던 데뷔인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노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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