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이 팬들의 사랑과 걸그룹으로 군 생활을 견뎠다고 말했다.
은혁은 12일 강원도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이와같이 말했다.
이날 은혁은 군 생활 중에 가장 힘이 됐던 것을 묻는 질문에 "걸그룹보다 팬 여러분들께서 편지를 정말 많이 써주셔서 힘이 됐다. 간식도 많이 보내주셔서 전우들과 함께 먹었다"고 감사 인사를 보냈다.
하지만 이어 "걸그룹들도 사실 큰 힘이 됐다. TV의 소중함을 알았다"라며 "우리 수많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걸그룹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시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