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최단 400만 원동력 #명랑히어로 #매력캐릭터 #액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2 08: 28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 속도로 400만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기준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전 세계에서 약 2억 5,700만 달러(한화 약 2,967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글로벌 흥행 역시 뜨겁다. 과연 무엇이 이렇게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핫학게 달궜을까. 
#마블로 돌아온 스파이더맨…가장 사랑스러운 '스파이디'의 탄생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마블로 귀환한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탄생을 다룬 영화로서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숙제보다는 세상을 구하고 싶은 10대 소년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시빌 워’ 전투 이후 사상 최악의 적 ‘벌처’를 만나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에 합류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진짜 히어로로 성장해가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증명하듯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역대 최고의 명랑 히어로를 스크린에 그려내며 마블로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저력을 입증했다.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스크린 사로잡은 매력만점 캐릭터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그야말로 '비글미' 넘치는 유쾌한 10대 소년 피터 파커/스파이더맨(톰 홀랜드)부터 무심한 듯 하지만 그가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츤데레 히어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상 최악의 적 ‘벌처’(마이클 키튼), 수다쟁이 절친 ‘네드’(제이콥 배덜런)를 비롯한 ‘피터 파커’의 클래스 메이트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여기에 기대하지 못했던 진정한 신스틸러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까지 등장,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역대급 캐릭터 열전을 완성했다. 
#두 눈을 뗄 수 없다…스파이더맨의 압도적 액션 스케일 
흥행 돌풍의 이유로는 액션 스케일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스파이더맨’은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에게 576가지의 기능이 탑재된 최첨단 슈트를 선물 받게 되면서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 기능들은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대 최고의 액션을 펼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대역과 CG를 최소화한 리얼 액션만을 담으며 더욱 화려하면서도 생생한 스파이더맨의 액션을 완성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해 수준급의 운동 실력을 자랑하는 톰 홀랜드표 액션을 보는 것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최고의 재미다. /mari@osen.co.kr
[사진] 소니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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