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턱스그룹 출신 임성은이 이혼과 전남편에 얽힌 사정과 나이를 두 살 속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거리낌 없이 당당하게 고백하는 임성은의 모습은 멋졌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양양에서 즐거운 바캉스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친구 임성은은 물론 캠핑 장인 김부용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새로운 친구 임성은은 정말 솔직했다. 김국진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며 과거 자신이 했던 거짓말을 모두 밝혔다. 임성은은 “전 남편이 사실 사업가가 아니라 다이방 강사였다”며 “어차피 저랑 같이 사업을 할 예정이었으니까. 거짓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성은은 “여행 가서 남자를 많이 만나봤어야 했다”고 살짝 결혼을 후회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김국진은 “남자들 많이 만나봐야 다 똑같다. 특별한 남자는 없다”고 임성은을 위로했다.
임성은의 폭탄 고백은 이혼에서 끝나지 않았다. 처음으로 여행을 온 임성은 프로필 상으로 막내인 구본승, 박재홍과 동갑이었다. 하지만 진실은 임성은이 그 둘보다 2살이 많다는 것.
임성은은 구본승과 박재홍에게 이제부터 누나라고 부르라고 제안하면서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임성은은 “예전에는 활동할 때 나이를 속이는 게 일반적이었다”고 변명을 했다.
앞서 임성은은 OSEN과 인터뷰에서 이혼이 죄도 아닌 데 감추기 싫었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임성은은 ‘불청’에서도 당당하고 멋지게 자신의 비밀을 공개했다. 오랜 시간 마음의 빚을 훌훌 털어버린 임성은은 ‘불청’에서 정말 자유로워 보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