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신서유기4’ 강호동·이수근·은지원, YB 뺨치는 OB의 저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12 07: 22

‘신서유기4’ 원년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의 저력은 생각보다 강력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베트남 하이퐁으로 떠난 여섯 요괴들이 제1회 천하제일 무술대회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섯 멤버들이 태권도 도복을 입고 야심차게 도전하게 된 첫 번째 게임은 지난주 방송에서 선보인 가요와 드라마 OST 듣고 노래 맞추기 게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영화 OST와 대사를 듣고 영화 제목을 맞추는 게임이었다.

이날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으로 구성된 OB팀과 안재현, 조규현, 송민호가 있는 YB팀으로 나눠서 대결을 펼쳤다. 예상대로 이번 대결에서는 YB팀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송민호는 정답을 맞힐 때마다 영화 대사를 그대로 읊는가 하면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연해 폭소케 했다.
이에 반해 OB팀은 노래퀴즈에 이어 영화퀴즈에서도 구멍으로 등극한 강호동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들의 관록은 여전했다. 서로 시종일관 티격태격 하면서도 이로 인해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5대2로 결국 YB팀이 이겼지만 OB팀이 마지막 문제의 정답을 맞히며 엄청난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OB팀 쪽으로 몰아갔고 특히 마지막 경품 선택에서 가장 큰 금액의 용돈 백만동까지 가져가며 YB팀을 완전히 압도했다. YB팀 역시 왠지 자신들이 진 기분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KBS2 '1박2일' 때부터 이어져 온 이들의 합은 여전히 무시하지 못할만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합류한 동생들 역시 만만치 않은 美친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 이들이 만나며 보여주는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신서유기’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신서유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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