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한밤’ 송중기, 레알 사랑꾼의 탄생..송혜교는 좋겠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12 07: 01

배우 송중기가 결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직접 소감을 전했다. 연인 송혜교에 대해 말하는 송중기의 얼굴에는 행복함이 가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송중기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송중기는 결혼 발표 소감부터 연인 송혜교에 대한 질문까지 당당하고 시원하게 답했다.
그간 수많은 열애설에도 부인하며 일관된 입장을 고수해 온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며 결혼 발표 뒷배경과 소감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이에 송중기는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연인 송혜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떨리고 긴장된다는 소감을 밝힌 그는 “좋은 일이니까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하지만 송혜교에 대한 질문에는 주저함 없이 당당하게 답했다. 그는 “오늘 송혜교 씨가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애칭에 대한 질문에도 “일반적인 연인들과 비슷하다. ‘자기야’라고 할 때도 있다”며 “결혼도 앞두고 있으니 호칭도 진중하게 해야겠다”고 부끄러운듯 답했다. 송혜교에 대해서는 “차분한 친구고 속이 깊고 굉장히 좋은 영향을 많이 주는 분이다. 저한테는 선배님이기도 하니까 많은 걸 가르쳐 주는,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는 분”이라고 설명하며 또 한 번 애정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정말 좋은 일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이 주위를 둘러보면서 살자고 혜교 씨하고도 얘기했는데 그렇게 좋은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행복함이 엿보였다. 벌써부터 사랑꾼의 면모가 보이는 송중기의 결혼 이후 모습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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