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송혜교♥” 송중기가 밝힌 #결혼소감 #애칭 #좋은점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11 21: 47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깜짝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배우 송혜교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배우 송중기의 단독 인터뷰가 그려졌다.
결혼 발표 이후 첫 공식석상이었던 무비토크 라이브를 끝내고 ‘한밤’ 제작진 앞에 선 송중기는 빗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결혼 발표 소감에 대한 질문에 “떨리죠. 워낙 처음 겪는 일이니까 긴장이 많이 된다. 좋은 일이니까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송혜교 씨가 오늘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해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세간에 알려졌던 ‘쏭’과 ‘교’라는 애칭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일반적인 연인들과 비슷하다. 기사에 알려진 그런 건 아니다. 일반적인 사랑하는 커플들과 마찬가지인 것 같다. ‘자기야’라고 할 때도 있다. 결혼도 앞두고 있으니까 호칭도 이제 진중하게 잘 해야죠”라고 쑥스러운 듯 답했다.
송혜교의 좋은 점에 대해서는 “워낙 차분한 친구고 속이 깊고 좋은 영향을 많이 주는 분이다. 선배이기도 하니까 좋은 에너지를 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축하도 해주시고 걱정도 해주시는데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제 일 뿐만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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