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음주운전이 적발된 윤지웅 관련 상벌위원회를 13일 개최한다.
KBO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3일(목) 오전 11시 KBO 5층 회의실에서 LG트윈스 윤지웅 선수와 관련하여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윤지웅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지웅은 이날 오전 6시30분경 자신의 차량을 몰고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을 운전하다 다른 차량에 의해 접촉 사고가 났다. 음주 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왔다.
KBO 관계자는 "LG 구단에 연락을 취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접촉 사고는 상황을 더 알아봐야 하지만 음주운전을 한 것은 확인됐다. 경찰 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상벌위원회를 열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