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나훈아, 11년만에 17일 컴백.."두려움 벗고 나왔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1 17: 49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나훈아는 오는 17일 낮 12시 총 7곡이 수록된 새 앨범 '드림 어게인'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나훈아는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칩거에 들어갔던 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나훈아가 이런저런 가슴아픈 일도 있었고 관객 앞에 서는 게 두려웠다고 전했다.

나훈아의 이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에는 '남자의 인생'을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그가 무대를 떠난지 11년 만의 신보다. 이어 오는 11월과 12월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서 컴백 콘서트를 연다. 
나훈아 측 관계자는 "듣는 분들에게 큰 위로를 주며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음악"이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고향역', '영영', '무시로', '갈무리', '잡초'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지난 2008년 1월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이례적인 기자회견을 열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나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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