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무편집본 풀리나?..'알쓸신잡', 28일 감독판으로 종영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11 18: 11

tvN '알쓸신잡'이 28일 종영한다. 
tvN 측 관계자는 11일 OSEN에 "'알쓸신잡'이 21일 8회로 종영 예정이었지만 감독판을 추가해서 28일 종영된다"고 밝혔다. 앞서 나영석 PD 역시 OSEN에 직접 "총 9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알쓸신잡'은 유희열을 중심으로 작가 유시민, 소설가 김영하, 물리학자 정재승,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함께 여행을 다니며 분야를 뛰어넘어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치는 인문학 예능이다. 

나영석 PD는 "제작진으로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하루종일 듣고 있어도 재밌다. 아침부터 자정넘어서까지 대화를 나눌 때도 있는데 그래도 재밌다. 무편집본 풀어 달라는 시청자들도 있더라"고 말할 정도. 
이 때문에 28일 마지막 감독판이 어떤 이야기로 꾸려질지 궁금해진다.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잡학박사들의 무편집 끝장 수다가 가득 담길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나영석 PD는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 등에 이어 새 포맷인 '신혼일기', '윤식당', '알쓸신잡'까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알쓸신잡' 덕분에 시청자들의 뇌가 즐거워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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