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엑소, 네 번째 밀리언셀러 가능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1 17: 55

이미 열기는 뜨거워졌고, 가능성은 충분하다.
보이그룹 엑소가 컴백을 확정지으면서 가요계가 바짝 긴장했다. 보이그룹 최대 규모의 팬덤을 가지고 있는 팀이자, 발표하는 곡 모두 음원과 음반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에 올 여름 컴백의 하이라이트 중 한 팀으로 꼽힌다. 엑소가 컴백 티저 공개 등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가요계 이목도 쏠렸다.
엑소는 오는 18일 새 음반 '더 워(THE WAR)'로 컴백한다. 정규4집이자 네 번째 밀리언셀러를 노리는 앨범이다. 정규1집부터 3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했기 때문에 더 큰 관심과 기대가 쏠려 있는 상황이다.

엑소의 컴백이 국내 가요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분명 크다. 특히 정규음반의 경우 거의 리패키지 앨범 발매로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활동이 더 활발해진다.
음원과 음반 차트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엑소는 그동안 발표하는 신곡들로 꾸준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자연스럽게 롱런을 유지했다. 음반 차트의 경우 활동 중인 보이그룹들 중 유일하게 밀리언셀러를 달성할 정도로 압도적. 여기에 컴백 때마다 싹쓸이하는 음악방송 1위 기록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엑소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기 때문에 신선한 매력으로 어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첸과 백현, 찬열은 타이틀곡 '코코밥'의 작사에도 참여하면서 지금껏 없던 엑소의 새로운 스타일을 강조할 계획이다.
왕의 귀환이라 불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높은 기대 속에서 컴백하는 엑소. 이번 정규4집을 통해 네 번째 밀리언셀러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음반킹의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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