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쌈마이' 표예진, "행복했다..연기 노력할 것" 종영소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1 16: 57

11일 종영을 맞는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표예진이 "연기 잘하는 배우로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표예진은 11일 OSEN에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안 난다"라며 "정말 즐겁고 행복한 작품이었기에 많이 서운하다"라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은 확실한 게 없지만 또 잘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며 "연기 잘하는 표예진이라는 배우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고 배우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연기자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쌈, 마이웨이’에서 표예진은 누구나 인정하는 악역이지만, 또한 악역답지 않은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장예진 캐릭터를 열연했다. 극 중 장예진은 아쉬울 것 없는 배경을 지닌 인턴사원으로 주인공 커플인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 사이에 끼어들어 둘 사이를 흔들어 놓고 결국 6년 열애에 동거까지 하며 결혼까지 앞둔 이들의 사이를 갈라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승무원으로 근무하다가 배우의 길로 접어든 이력이 많은 화제를 모은 배우이기도 하다. MBC '결혼계약', SBS '닥터스', KBS 2TV'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그리고 '쌈 마이웨이'까지, 연기자로서 탄탄한 행보를 걷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팬스타즈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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