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PD "김세정, 큰 기대 없었지만 잘해..가능성 많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11 14: 55

'학교2017' 박진석PD가 김세정에 대해 칭찬했다.
박PD는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1017' 제작발표회에서 김세정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박PD는 아이돌 출신 김세정과 작품하는 것에 대해 "대본 쓰기 전부터 신인배우를 많이 만나려고 했다. 3월부터 미팅만 200명 정도 했다. 10대 후반부터 20대 중후반까지 배우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꽤나 빨리 김세정을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솔직히 아이돌이고 본업은 가수니까 그런 부분에서 크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대본이 아직 없어서 자유 연기를 했는데 잘 하더라. 마지막으로 결정하기까지 3번 정도 미팅했는데 너무 열심히 하고 재능도 있고 밝은 기운 때문에 이 사람이랑 같이 하면 뭔가를 만들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그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PD는 "외적으로 구구단이라는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이지만 신인 배우라고 생각하고 같이 하고 있다. 2주 가까이 찍고 있는데 배우로서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제 판단으로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게 현장에서 제가 곤란할만큼 질문도 많이 하고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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