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엽기녀’ 주원·오연서, 오고가는 간호 속 애틋해진 로맨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1 13: 44

 오늘(11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 27, 28회에서는 쓰러진 견우(주원 분)를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정성스레 간호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애틋함과 긴장감이 동시에 전해지고 있다.
손을 꼭 잡은 채 그를 보살피는 그녀의 표정에서는 걱정스러움이 묻어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간절한 바람이 통한 듯 눈을 뜬 견우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견명커플’이 서로를 간호해주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 12회 방송에서 자객을 피해 달아나던 혜명이 정신을 잃자 견우가 그녀를 집으로 데려왔던 것. 악몽을 꾸며 힘들어하는 혜명을 밤새 옆에서 간호하며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또 정신을 차린 혜명이 졸고 있는 견우의 머리를 받쳐주며 미묘한 분위기가 조성돼 많은 시청자들을 떨리게 만들기도 했던 터.

으르렁대기만 하던 두 사람의 사이가 이성적으로 한 단계 발전한 결정적 계기가 됐던 만큼 오늘(11일) 방송에서 등장하는 2차 간호씬 이후에는 또 어떤 관계를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혜민서 특별봉사를 시작한 혜명공주가 견우를 보살피는데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모습과 부상을 입은 견우가 그녀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회복되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 발랄한 ‘혜명공주’ 오연서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를 담은 로맨스 사극. 여기에 치열한 궁중 암투와 10년 전 폐비사건이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견명커플’의 시그니처 씬이 등장하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27, 28회는 오늘(11일) 오후 10시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00% 사전제작이며 SBS UHD채널에서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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