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박소현 합류 소식 듣자마자 '비스' 오래갈 줄 알았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1 11: 31

'비디오스타'의 김숙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은 1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아만티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1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소현은 "작년 이맘때 제작발표회를 했는데 그 때는 16회 정도 하고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었다. 우리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만 지켜봐준 것 같다. 이게 어떻게 1년이 됐나 싶다. 운도 좋고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진행한 프로그램이 1년이 돼 벅차고 기쁘다. 더 많은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박소현 합류한단 소식 듣고 오래갈 줄 알았다. 지금 그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라디오가 17년, SBS 프로가 19년이다. 장수 MC이기 때문에 '비스'가 따라가는 것 같다. 박소현과 함께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엔 '비스'가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 섭외를 위해 30분을 설명해야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오겠다고 줄을 서는 프로그램이 됐다. 여성 4MC로 이렇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복하다. 인기가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 1주년 감동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지난해 7월12일 첫 방송을 했으며,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이 MC로 활약 중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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