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소년소녀’ 측 “오상진, 지적매력 연기로 발휘할 거란 믿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11 11: 42

방송인 겸 배우 오상진이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로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상진은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로 결혼 후 복귀작을 알렸다. 2015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 ‘귀신은 뭐하나’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오상진은 극 중 돈과 명예보다 변호사로서의 소명이 더 중요한 남자 강경석 역로 분한다.

11일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OSEN에 “강경석이라는 인물은 과거 가족을 잃은 아픔을 겪어서 타인에 대해 더 너그럽고 특히 약자에게는 따뜻한 마음과 태도를 보이는 반면 일할 때는 차갑고 불의에는 냉정한 변호사다”고 설명하며 이어서 오상진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제작사 측은 “오상진이 평소에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던 편안하고 지적인 인상을 강경석이라는 인물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날카로울 정도로 직업적 신념이 뚜렷한 캐릭터의 면모 또한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배우로 데뷔, ‘스웨덴 세탁소’, ‘원녀일기’, ‘떴다! 패밀리’, ‘로스:타임:라이프’, ‘귀신은 뭐하나’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는데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오랜만에 미니시리즈 출연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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