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개봉 5일 만에 1만 관객 돌파…김민희 단독 포스터 공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1 11: 23

'그 후' 측이 1만 관객 돌파를 맞아 김민희의 단독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6일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후'는 개봉 5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 후'는 부하직원 창숙(김새벽)과 사랑에 빠진 출판사 사장 봉완(권해효), 그리고 그 부하직원 자리로 첫 출근한 신입 직원 아름(김민희), 그리고 아름을 창숙으로 오해한 봉완의 아내 해주(조윤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민희는 작가 지망생이자 봉완의 출판사에 취직해 첫 출근한 신입직원 아름 역으로 순수함의 결정체같은 여인의 캐릭터를 표현해낸다. 

공개된 김민희의 단독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신비로운 인상을 자아내는 장면 중 하나인 택시 주행 장면으로 만들어졌다. 극 중 아름이 차창 밖 쏟아지는 눈을 보며 스스로의 믿음을 드러내는 장면은 '그 후'의 흑백 영상의 아름다움과, 배우 김민희의 인상적인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편 '그 후'는 지난 5월 열린 제70회 칸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mari@osen.co.kr
[사진]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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