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완전 끝VS 재결합"..'쌈' 안재홍♥송하윤 향한 목소리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11 11: 19

"완전한 이별 VS 애틋한 재결합"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오늘(11일) 16회로 종영한다. 극중 6년차 커플로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던 주만(안재홍 분)과 설희(송하윤 분) 커플의 결말에 대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향하고 있다.
주만과 설희는 동만(박서준 분)과 애라(김지원 분)의 친구이자, 6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장수 커플. 처음보다는 많이 변한 모습으로도 여전히 서로를 애정하며 만나고 있던 두 사람이었지만, 주만을 좋아한다며 갑자기 나타난 인턴 예진(표예진 분)으로 인해 이들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 

설희는 주만이 예진에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애써 외면했지만, 결국 그의 집에서 외박까지 한 주만을 직접 목격하고 헤어지자며 이별을 고했다. 주만은 모든 것이 오해라며 뒤늦게 해명에 나섰지만 설희는 이미 돌아선 뒤였다.
하지만 설희를 붙잡기 위한 주만의 노력은 계속 됐다. 주만은 근무 도중 랍스터만 봐도 설희와의 추억이 떠올라 눈물 지으며 이별의 후폭풍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인턴 김찬호와 대화하는 설희를 질투하거나 설희에게 향한 숯덩이를 몸소 막으며 그의 곁을 맴돌았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이제 그만하라는 설희에게 "50살 때까지만 너 기다릴게. 너 아니면 결혼도 안 해"라고 고백하며 다시 한 번 진심을 전하며 보는 이들마저 짠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주만과 설희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별'과 '재결합'으로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6년의 신뢰와 사랑을 한순간에 저버린 주만과 이를 겪은 설희가 다시 만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과 6년 세월의 정을 무시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 
과연 주만과 설희, 안재홍과 송하윤은 어떤 결말을 택하게 될지 이날 방송되는 '쌈, 마이웨이'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쌈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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