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라디오 기능...LG전자, 프리미엄급 'LG Q6' 공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7.11 10: 00

 LG전자가 11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Q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LG전자는 LG G6의 격조 높은 디자인과 탁월한 편의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Q시리즈 첫 번째 스마트폰 LG Q6를 공개했다.
또 LG전자는 램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린 LG Q6+(플러스)를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램과 저장용량은 LG Q6가 각각 3GB와 32GB, LG Q6+는 4GB와 64GB다.

LG Q6와 Q6+는 오는 8월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Q시리즈가 G/V시리즈의 프리미엄과 X/K시리즈의 실속형 제품군 사이의 가교를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LG 스마트폰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LG Q6는 G6에 처음 적용한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한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18:9 화면비의 5.5인치 대화면을 담아냈고 편의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제품의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69.3mm, 142.5mm, 8.1mm이다. 청소년이나 여성이 한 손으로 조작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Q6 디자인은 G6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면에서 보면 제품의 둥근 모서리와 라운드 처리된 풀비전 모서리의 일체감이 느껴진다. 후면은 테두리 부분이 곡면으로 처리돼 그립감을 높였다.
Q6는 측면 메탈 테두리를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항공기, 요트 등에 쓰이는 AL7000 계열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했다. 메탈 커팅 기법으로 가장자리를 정교하게 깎아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Q6의 전면 광각 카메라는 화각 100도로 7~8명이 한 번에 같이 셀카를 찍을 수 있다. 1300만 화소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는 1:1, 4:3, 16:9, 18:9 등 화면비율을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카메라 기능에는 음식을 더욱 맛깔나게 보이게 하는 ‘음식모드’, 최대 100장까지연속으로 촬영해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 수 있는 ‘GIF 모드’, 화면을 반으로 나눠 1: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하고 하단에서 바로 업로드하는 ‘스퀘어 카메라’ 등이 포함됐다.
LG전자는 Q6에 얼굴인식 기능이나 별도 앱 없이도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FM라디오 기능 등도 녹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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