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설리, 연애도 결별도 쿨? 거침없는 이슈메이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11 08: 44

'이슈메이커' 설리의 행보는 계속된다. 연애도 결별도 쿨하게 인정하며 매일 화제를 몰고 다닌다. 
설리는 지난 10일 일반인 김민준 씨와의 결별을 인정했다. 김민준 씨는 자신의 비공개 SNS를 통해 "최진리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며 이를 인정했다. 평범한 연애였고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얘기도 없다"고 결별을 알렸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날 "설리와 김민준이 헤어진 것이 맞다"는 짤막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설리는 최자에 이어 김민준과의 결별까지 쿨하게 인정하며 여전히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다. 특히 설리의 경우, 파파라치를 통해 최자와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이후 SNS를 통해 거침없이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했던 SNS 사진을 삭제하며 결별을 알렸다.  
설리는 최자와의 결별을 인정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김민준 씨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렇다 할 파파라치 사진 없었으나, 설리는 쿨하게 열애를 인정하며 또 한 번 사랑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열애 인정 두 달여 만에 다시 결별을 알렸다. 말 그대로 '거침없는' 인정, '거침없는' 행동이다. 
아이돌 그룹 출신 스타들이 열애 및 결별 보도에 조심스러워 하는 것과 달리, 설리는 열애 결별 보도를 모두 쿨하게 인정하며 여전한 연예계 이슈메이커의 행보를 걷고 있다. 어찌됐든 대중에게 설리는 흥미로운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SNS를 통해 매번 이슈의 중심에 섰던 설리다. 호불호가 강하게 나뉠지언정 그녀의 인지도와 관심도는 상당히 상승한 것 부인할 수 없다. 이같은 행보가 앞으로도 그녀에게 호재로 작용할까. 설리가 앞으로도 이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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