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크리스토퍼 놀란, '007' 연출? "언젠가는"vs"프로젝트 진행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1 08: 58

크리스토퍼 놀란이 '007' 새 시리즈의 연출을 맡는다는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최근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007' 새 시리즈인 '본드 25'의 감독을 맡는다는 루머에 대해서 직접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나는 몇년간 프로듀서인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 윌슨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007'과 줄곧 교감이 있었음은 인정했다. 놀란은 "나는 정말 그 캐릭터를 사랑한다"며 "그들이 007 영화를 준비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고 밝혔다. 

'007' 영화 연출에 뜻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여전히 자신만의 본드 영화나 스타워즈 영화를 만들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확실히 본드 영화는 그렇다"면서도 "언젠가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지만, 그것은 재발명이 필요하다"고 확답은 피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놀란은 "'덩케르크'가 전 세계에 공개되기 전까지는 나에게는 '덩케르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본드 25'를 연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정반대의 징후도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스튜디오인 신카피는 지난 5월 개발 중인 프로젝트로 '본드 25'를 올려두기도 한 것. 
과연 크리스토퍼 놀란이 '본드 25'의 연출을 맡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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