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리얼', 45만 돌파..'첫 실패' 김수현의 성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1 07: 00

 배우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이 4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리얼'은 지난 10일 하루동안 전국 271개 스크린에서 2,56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5만 904명.
지난 달 28일 개봉, 2주차에 스크린 수가 현저히 적어진 '리얼'은 사실상 상영 마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사업가와 조폭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 언론시사회 후부터 쏟아지는 혹평에 몸살을 알아야 했으며 개봉 후 대중의 싸늘한 반응도 피하지 못했다. 
데뷔 후 흥행불패 신화를 써 온 김수현은 이번 작품으로 첫 실패를 맛보게 됐다. 극의 90% 이상을 담당한 김수현에 책임이 없다고 말하긴 어려울 터. 그래도 영화의 작품성과는 별도로 연기력이나 배우로서의 도전, 실험 정신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김수현이기에 이번 경험이 값진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nyc@osen.co.kr
[사진] '리얼'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