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엽기' 주원, 알고보니 오연서母 비밀 푸는 열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11 06: 49

주원이 오연서 생모가 폐위당할 당시 상황과 연관이 있음이 밝혀졌다. 어린시절 기억을 일부 잃어버린 주원. 오연서 생모 사건이 조작됐다는 소문이 돌자 과거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한다. 10일 방송에서 주원은 귀면탈을 쫓다 부상을 당해 그 충격으로 과거 기억을 떠올렸고, 그 기억은 오연서 생모와 관련된 기억이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귀면탈이 나타나 궁을 혼란스럽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명(오연서)은 중전(윤세아)에게 자신의 어머니 한씨(이경화)가 추성대군(김민준)과 사통해 궁에서 쫓겨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장안에는 귀면탈이 등장해 10년전 폐위된 한씨 사건이 조작됐다는 지라시를 뿌린다. 귀면탈은 죽은 추성대군이 살아온것이라는 소문이 퍼진다. 혜명은 견우(주원)에게 귀면탈의 정체를 알아봐 달라고 하고, 견우와 강종사관(이정신)은 귀면탈을 찾아다닌다.

그 즈음 견우는 어린 시절과 관련된 악몽을 꾸고, 낮에도 그때 기억이 드문드문 살아나 어지럼증을 느낀다. 견우는 혜민서에 혜명을 만나러 갔다가 쓰러질 뻔하고, 혜명의 간호로 회복된다. 그날 저녁 집으로 가는 길에 견우는 귀면탈이 쏘아올린 것으로 예상되는 풍등을 보고 귀면탈을 찾아나선다.
귀면탈은 풍등을 화살로 쏘아 지라시를 뿌린다. 그때 기준의 수하가 귀면탈을 발견하고 칼을 던지고, 이를 견우가 대신 맞는다. 견우는 정신을 잃어가는 가운데, 어린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그 기억 속에 폐비 한씨가 폐위당하는 모습과 어린 혜명과 견우가 함께 있는 모습, 견우가 뭔가를 쓰는 모습 등이 스쳐지나갔다. / bonbon@osen.co.kr
[사진] '엽기적인 그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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