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하백' 남주혁, 신력폭발 엔딩 '의심해서 미안했어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11 06: 49

남주혁이 신력을 되찾은 모습을 보이며 신세경도 시청자들도 안심시켰다. 신이라고 말만 떠들어대고, 어떤 힘도 보여주지 못했던 남주혁. 신세경이 위기에 빠지자 잃었던 힘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수국에서 온 신답게 물과 함께 신세경을 구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심쿵시켰다.
10일 방송된 tvN '하백의 신부'에서는 건물에서 추락하는 소아(신세경)를 구하는 하백(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아는 하백의 저주로 환청에 시달린다. 심지어 환청때문에 불면에 휩싸이며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소아는 빚때문에 돈이라도 빌려볼까 해서 동창회에 갔다가 앙숙인 자야(배누리)를 만난다. 자야는 소아의 아버지가 가족들을 버리고 아프리카로 봉사활동 떠난 것을 들먹이며 비아냥거리고, 소아는 분노하며 SNS 중독인 자야에게 "관심종자"라고 한다.

자야는 자리를 뜨는 소아를 따라와 뒤에서 따지고, 소아를 만나기 위해 동창회장에 나타난 하백은 "내 여자 괴롭히지마. 괴롭히려면 내 허락 받아라"고 한다. 이에 소아는 감동한다.
하백은 광고에서 무라(정수정)를 봤다고 소아에게 말하고, 소아는 하백이 말한 무라가 국민 여신 헤라임을 알게된다. 소아는 하백이 우겨 할 수 없이 무라가 촬영하는 곳에 하백을 데려다 준다. 무라는 여자를 데리고 나타나 하백에게 다짜고짜 뺨을 때리고, 소아는 놀라며 하백을 급하게 데리고 나온다.
소아는 의대동창 염미(최우리)에게 하백을 보여주고, 염미는 하백이 가망이 없다며 스승에게 보여야할 것 같다고 한다. 신을 만나게 해준다고 해서 따라 왔던 하백은 소아에게 실망하며 "어리석은 인간아. 놔주테니 가라"고 한다.
하백과 헤어져 나오던 소아는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고, 괴한은 소아를 건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린다. 남수리(박규선)가 그 장면을 목격해 하백에게 알리고, 하백은 물을 이용해 소아를 구한다. 소아는 하백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하백은 "내가 신이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하백의 신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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