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달콤살벌 베이징 신혼부부[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11 00: 18

'동상이몽2'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의 중국 베이징 신혼집이 공개됐다. 
10일 첫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이재명 성남시장, 추자현, 김수용이 출연했다. 
신혼인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 추자현은 2012년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에서 상대역으로 우효광을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의 프러포즈 영상이 첫 공개됐다. 영상 속 추자현은 감동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북경 신혼집이 공개됐다. 의리의리한 대저택의 신혼집을 본 김숙은 "추자현 성공했다. 살면서 저런 집은 처음봤다"며 박수를 쳤다. 
신혼집을 본 추자현은 또 눈물을 흘렸다. 우효광은 아내에게 다가가 "울지마. 울지마"라며 다독였다. 추자현은 "집 장만까지 노력이 다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달달한 분위기는 곧 끝났다. 인터넷 쇼핑광인 남편이 집에 필요한 물건이 아닌 술만 몇박스를 주문했던 것. 결국 추자현은 "미쳤어?!"라고 분노를 폭발했다. 
또한 추자현은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묻겠다"며 "결혼해서 바람 피우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바로 익숙한 듯 "너 죽고 나 죽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연신 뽀뽀를 했다. 우효광은 "결혼 좋아"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우효광은 '도깨비' 공유 흉내를 내다가도, 라면 먹방에 이어 방귀를 크게 껴서 웃음을 전했다.   
결혼생활 26년차 이재명 성남시장 부부. 이재명은 "예능프로그램은 처음인데 잘 소화할지 걱정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과 아내 김혜경의 일상. 두 사람은 여전한 금술을 자랑했다. 김혜경 먼저 일어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어 남편의 의상과 헤어까지 꼼꼼히 챙겼다. 엘리베이터 앞에서는 향수샤워까지. 
출근 전 두 사람은 스킨십을 하며 헤어졌다. 이재명은 "가능하면 감정표현하고 사는 게 좋은 듯 하다"고 말했다.  
27년만에 전성기를 맞은 '수드래곤' 김수용과 김진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아내는 남편에게 "안아줘. 아침에 일어났으면~"이라고 달달한 애교를 부렸다.
김수용은 아침부터 계속 멍때리기를 계속했다. 아내는 "좀 빠릿빠릿했으면 좋겠다. 너무 느긋하고 느리고 여유있다"고 남편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수용은 "현대인들의 문제가 빨리빨리. 욜로 아시죠? 여유를 가지세요"라고 응수했다. 
계속 쇼파에 누워있고 멍때리던 김수용은 '해피투게더' 모니터를 시작했다. 아내는 함께 모니터를 하면서 "치고 나가야한다. 진짜 열심히 해야돼. 쉰둘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한참 물들어올 때 노를 빨리빨리 저어야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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