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박솔로몬 악마의 게임‥이시영, 김선영 총 맞았다 '충격'[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10 23: 05

'파수꾼' 조수지(이시영 분)가 이순애(김선영 분) 팀장의 총에 맞았다. 
10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진세원(이지원)은 윤시완(박솔로몬 분)이 남긴 쪽지를 보고 놀라 학교 옥상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윤시완은 옥상 창고에 진세원을 가둬버렸다. 진세원이 112에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윤시완은 다른 학생들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진세원의 가방을 챙겨 학교 쓰레기통에 버렸다.

윤시완은 경찰조사를 받으러 갔지만 계속 부인했다. 이순애 팀장이 윤시완을 취조하고 있는 동안 딸 진세원이 학원에 오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딸에게 전화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파수꾼팀의 키(공경수 분)는 장도한(김영광 분)에게 전화를 해서 진세원이 사라졌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진세원은 창고에서 오르골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타이머가 작동되고 있었고 폭탄이 설치돼 있었다. 
이순애에게 문자 도착했다. '지금부터 한시간을 줄게 조수지를 데리고 오지 않으면 네 딸이 죽을거야'라는 메시지와 딸의 사진이었다. 
이순애는 다시 취조실에 들어가서 윤시완에게 딸의 행방을 물었다. 이에 윤시완은 "맞죠? 진세원 아줌마 딸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않나. 조수지도 자기 딸 못살려서 후회하잖아요. 아줌마는 그런 후회 안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윤시완의 계획을 알게된 장도한이 경찰 취조를 마치고 나온 윤시완 앞에 나타났다. 장도한은 "넌 언제나 너보다 약한 존재만 괴롭힌다"며 "비겁하고, 치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너였으면 직접 조수지부터 잡으려고 했을거야. 비열하게 누구를 시켜서 죽이려고 하는 거 말고 네 손으로 직접. 근데 넌 그렇게 못하지. 왜냐하면 넌 그런 용기가 없으니까. 사실 너처럼 겁많고 비겁한 사람이 없는데"라고 도발했다. 
윤시완은 "내가 겁이 많다고? 누가 그래?"라고 분노했다. "난 아버지 뒤에 숨은 적 없어. 오히려 아빠도 못한거 내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도한은 "괜히 엄한 사람들한테 화풀이하지 말라"고 말했다. 
분노했던 윤시완은 어느새 미소를 지으며 "날 도발해서 원하는 대답을 받길 원했겠지만, 소용없다"고 응수했다. 이어 "난 이 게임이 너무 재밌다"며 "난 그 아줌마가 조수지를 구할지, 딸을 구할지 너무 궁금하다"고 악마적 본색을 드러냈다. 
이순애는 딸을 구하기 위해 조수지를 경찰서에서 빼내 데리고 윤시완이 알려준 주소로 이동했다. 
키는 진세원의 학교로 이동했다. 학교 옥상 창고를 발견해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 인기척이 없어 다시 내려왔다.  진세원은 창고 안에 쓰러져 있었다. 
윤시완은 이순애에게 영상통화로 3분 내에 옥상 난간으로 조수지를 데리고 가라고 했다. 그리고 조수지를 총으로 쏘라고 시켰다. 총을 겨눴던 이순애는 결국 다시 총을 내려뒀다. 그리고 윤시완에게 제발 딸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조수지는 "팀장님 나도 우리 윤아 살릴 수만 있으면 무슨 짓이든 했을 것"이라며 "내 걱정 하지 말고 그 자식이 시키는대로 하라. 나를 죽이면 세원이는 살려줄 것"고 소리쳤다. 
결국 이순애는 다시 총을 들었고 조수지는 총에 맞았다. 장도한이 뒤늦게 도착해, 피 흘리고 있는 조수지를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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