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데이트' 블랙핑크, 미모·입담·노래까지 '못하는 게 뭐야'[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0 21: 54

미모면 미모, 노래면 노래, 흠 잡을 데 없는 블랙핑크가 화려한 입담까지 자랑했다.
블랙핑크는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유미의 FM데이트'에 출연해 신곡 '마지막처럼'을 비롯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줬다.
블랙핑크는 지난 6월 22일 '마지막처럼'으로 컴백해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마지막처럼'은 사실 오랫동안 준비한 곡이다. 여름에 맞춰 들고나올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벌써 음악방송 2관왕에 오른 블랙핑크는 "처음 1위 했을 때 깜짝 놀라서 눈물이 났다. 민폐같이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지수는 "멤버들이 우느라 소감을 말하지 못했다. 내가 MC를 보고 있다가 소감을 밝혔다"고 회상했다.
블랙핑크는 숨겨진 비밀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가장 눈물이 많은 멤버로 로제를, 장난기 많은 멤버로 리사를 꼽으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수는 가장 씩씩한 멤버로, 제니는 가장 여성스러운 멤버로 선정됐다. 
특히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도 흘러넘쳤다. 리사는 로제에게 "망고 먹고싶다"며 애교를 부리기도.
그렇다면 블랙핑크의 꿈은 무엇일까. 리사는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일본 데뷔 소식을 전했다.
로제는 "가족들이 있는 호주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뜻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제니는 "우리의 노래를 어느 국적의 사람들이 들어도 좋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지수는 "나는 한국팬들과 많이 못만났다. 이번에 팬사인회를 했는데 너무 기뻤다. 팬들과 또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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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유미의 FM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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