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레이먼킴 "기내서 고열로 위급했던 딸, 이해해준 승객들에 감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0 21: 46

 셰프 레이먼 킴이 최근 발생한 비행기 사건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레이먼 킴은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딸이 비행기 탑승 전에는 미열이었는데 5분 단위로 40도까지 올랐다. 승무원들이 대처를 잘해주셨고 뒤에 계셨던 성형외과 의사분이 대처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승무원 분들이 내리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기장님이 비행기를 세워주셨다. 너무 감사한 게 300여 명이 넘는 승객분들이 모두 이해를 해주셨다”고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그의 아내 김지우는 지난 14일 딸의 건강 문제로 인천행 비행기를 부득이하게 지연시킬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스스로 먼저 털어놓았다.
그녀는 SNS를 통해 “오늘 한국으로 출발하려는 비행기 안에서 너무나 큰 일이 있었다”며 “기내에 계신 모든 승객들이 양해 해주셔서 루아와 남편과 저는 급히 앰뷸런스를 타고 근처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다”는 상황을 전한 바 있다.
이후 김지우의 딸 루아나리는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purplish@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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