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택시운전사’ 송강호·유해진·류준열, 팬들과 첫 만남 “설렘+긴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10 19: 41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역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개봉 전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최초 무대인사 프리미어가 열렸다. 이날 앞서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은 뒤 이어 열린 무대인사 프리미어에서 개봉 전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감독과 배우들은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가득 메워준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강호는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이게 된 소감으로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데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가 그렇게 무거운 영화가 아니고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다. 전국에 계신 많은 분들이 다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유해진 역시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저 역시 기대가 된다. 여러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은 송강호, 유해진과 함께한 소감으로 “제가 워낙 사랑하는 배우 선배님들이셨다. 역시나 현장에서 너무너무 즐거웠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여러분들도 극장에서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포토타임에서는 배우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해 손하트 등 멋진 포즈를 취하며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택시운전사’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개봉 3주 전부터 ‘렛츠 고 투게더’ 전국일주 시사회를 통해 미리 예비관객들을 만난다.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광주에서 차례로 배우들의 특별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8월 2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