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3천7백만" 사무엘, 첫 V라이브부터 터졌다(ft. 3단애교)[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0 19: 42

사무엘(김사무엘)이 제대로 '입덕'을 유발했다. 진솔한 입담부터 귀여운 애교까지 보여주며 여심을 흔들었다.
사무엘은 10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사무엘은 "오늘 첫 방송이다. 방송 전부터 하트가 3천만을 돌파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 너무 보고싶었다. 나를 '무엘이 오빠'라고 불러달라"며 "나랑 동갑인 팬은 오빠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사무엘은 특별한 팬서비스를 펼쳐 팬들을 환호케 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 가까이 다가가 팬들과 가상 눈맞춤을 시도했다. 여기에 "누나야 보고싶데이"라고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이기도.
사무엘은 솔로 데뷔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신곡을 청하 선배님이 피처링해줬다. 유명한 선배님과 함께 노래하는 것은 처음이다. 진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무엘은 "곡이 너무 좋다. 해가 지기 전에 듣기 좋다. 퇴근길이나 집에 혼자 있을 때 들으면 적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무엘은 가수란 직업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요즘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다"고 털어놨다.
또한 사무엘은 최근 귀를 뚫은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그는 "엄마한테 귀를 안뚫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귀를 양쪽에 뚫었다. 엉덩이에 주사를 맞는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사무엘은 서툰 한국말로 귀여움을 뽐내기도 했다. 자선행사를 지선행사로 말한 것. 그는 혼자 민망해하며 얼굴이 빨개졌다.
사무엘은 "내가 미국 LA에서 왔다는 걸 꼭 기억해달라. 한국말이 아직 조금 서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사무엘은 요즘 날씨에 대해 "비가 많이 내리더라. 그런데 난 천둥, 번개를 너무 무서워한다"고 고백하며 모성애를 자극하기도 했다.
끝으로 사무엘은 "하트가 3천7백만을 돌파했다. 너무 감사하다"며 3단 애교로 마무리 인사를 했다.
한편 사무엘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비록 워너원에는 발탁되지 않았지만 두터운 팬덤을 형성, 8월 2일 솔로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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