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지혜부터 송재희♥지소연까지, 7월 연예계 '핑크빛'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0 17: 50

방송인이자 가수 이지혜가 결혼 소식을 알린 데에 이어 배우 송재희와 지소연이 결혼 전제로 열애 중임을 밝혔다. 
10일 오전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결혼소식도 있어서 이렇게 짧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열애와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지혜는 “늘 조심스럽습니다. 알려진 사람으로서 바람직한 영향력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고요. 겸손하게 살고 싶기에 굳이 저의 결혼까지 알려야 할까 라는 고민도 했지만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알리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하며 결혼 소식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은 평범한 사람이고 보도처럼 회계사는 아닙니다. 아직 상견례도 진행이 안되어 있습니다. 교회에서 만난 건 아니고 제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 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입니다”라며 7개월 정도 교제한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그는 “낙엽이 시작 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합니다.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곧 결혼 소식을 알리겠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뛰어난 예능감을 통해 방송사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지혜는 결혼 소식으로 행복한 하루를 맞게 됐다.
오후에는 배우 송재희와 지소연이 열애와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송재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한 관계자는 OSEN에 “송재희와 지소연이 올해 결혼을 예정하고 준비하고 있다. 아직 결혼 계획을 세운지는 얼마 안 됐다. 지금 막 준비를 시작한 단계”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안에는 결혼할 생각이지만, 아직 날짜와 장소를 정한 것은 없다”며 “두 사람은 교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확신이 들어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재희는 드라마 ‘로드 넘버원’ ‘해를 품은 달’ ‘가족끼리 왜 이래’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엉뚱발랄한 송재희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던 중 결혼 소식을 전해 더욱 많은 축하를 받았다. 시청자들 또한 송재희와 지소연의 결혼 소식에 ‘선남선녀’라며 축하를 보내고 있는 상황.
7월은 그야말로 결혼과 열애의 달인 듯 하다. 같은 날 호감형 스타인 이지혜와 송재희가 동시에 결혼 소식을 전해 재미난 우연을 선사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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