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오하영 “‘복면’ 출연 영광...너무 떨어 아쉬워요”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7.10 16: 00

결국엔 탈락했지만, 실력은 제대로 입증됐다. 에이핑크 막내 하영이 ‘복면가왕’을 통해 수준급 보컬 실력을 뽐내며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했다.
하영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해 올리브 소녀 복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뽀빠이’와 승부를 겨뤘다.
두 사람은 태연X종현이 부른 ‘숨소리’로 듀엣 호흡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이 특히나 인상적. 솔로 무대에서는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들려주며 성숙한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하영은 OSEN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뻤습니다!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정말로 영광이었어요”라며 “(솔로 무대는) 처음이라 많이 떨고 긴장해서 제대로 못한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대중 분들에게 제 목소리로 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설렌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영은 “앞으로 많이 노력할 테니 많은 곳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무대 봐주시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하영은 최근 신곡 '파이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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