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무도-진사' 활약, 웃으시느라 고생 많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0 11: 09

 개그맨 박명수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진짜 사나이’ 편과 관련, “('무한도전'의 진짜 사나이를 보시고)저 때문에 웃으시느라 고생이 많았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위로를 건넨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10일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 같이 밝히며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 혼자 웃으면 이상하게 볼 수 있으니 혼자만의 공간으로 가셔서 검색창에 박명수를 검색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달 1일에 이어 8일 전파를 탄 ‘무한도전’에서는 ‘진짜 사나이’ 특집을 꾸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 박명수의 활약이 가장 도드라졌다. 박명수는 선임들 앞에서 크게 긴장해 인사와 구호 등을 제대로 말해지 못했다.
가령 “이해는 해쓰 했는데요”라고 발음이 꼬이는가 하면 입소가 아닌 “입주하게 됐습니다”라고 외치는 등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그로 인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교관의 불호령 속에서도 각자 웃음을 참느라 큰 코통을 받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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