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효리네' PD "이효리·아이유, 쉬는 시간마다 공감대 나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0 10: 40

'효리네민박'이 일요일 밤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선 아이유가 직원으로 본격 등장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물론 손님들과도 다정다감하게 어울렸다.
이에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6.984%를 기록, 3회까지 연이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효리네민박' 정효민 PD는 OSEN에 "일요일 밤에 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그렇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효리와 아이유는 스타라는 공통점 아래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들이 편하게 즐기는 모습은 소길리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도 소소한 힐링을 선사했다.
정효민 PD는 "앞으로도 이효리와 아이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예고에 보여졌 듯 두 사람이 집안일은 집안일대로하면서 쉬는 시간마다 공감대를 나눈다.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제 '효리네민박'은 첫번째 손님 김해시스터즈를 떠나고 두번째 손님 과학탐험대와 세번째 손님 노부부가 묵게 된다. 정효민 PD는 "나이대는 다르지만 우리 주변에 모두 있을 법한 분들이 오신다. 특별히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효리가 그들과 어울려가는 모습이 재밌다. 이효리가 노부부 손님을 대하는 모습은 20대 손님들과는 다른 면들이 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북돋았다.
또한 '효리네민박'은 베일에 쌓인 요가원 원장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효리가 다니고 있는 요가원의 원장은 아직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독특한 말투로 눈길을 끌었다.
정효민 PD는 "앞으로 요가원 원장님의 얼굴이 나올지 안나올지 잘 모르겠다. 요가원은 이효리만이 다니는 곳이 아니지 않나. 그래서 일부러 조심스럽게 접근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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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리네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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