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사무엘→워너원→위키미키, 8월 가요계는 '프듀' 동창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0 10: 30

8월 가요계에서 '프로듀스 101' 동창회가 열린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 시즌1 아이오아이와 시즌2 워너원을 배출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내달 가요계에는 '프로듀스 101'을 통해 국민 프로듀서와 만났던 연습생들의 2차 출격이 이어진다. 아이오아이를 끝낸 최유정과 김도연부터 솔로로 데뷔하는 사무엘, 그리고 워너원까지 라인업도 풍성하다.
# 8월 2일, 사무엘

김사무엘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던 사무엘은 내달 2일 정식 솔로 데뷔를 확정지었다. 요즘 대세 창모가 타이틀곡 '식스틴'의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특히 시즌1의 주인공 청하도 사무엘의 데뷔앨범 수록곡 녹음에 참여하며 시즌1과 시즌2의 만남이 성사됐다.
사무엘은 강렬한 레드 컬러에 '16'이란 숫자로 포인트를 살렸다. 일명 죽이는 앨범이라는 호언장담으로 브레이브 사단의 프로듀서들이 총력을 기울여 완성했다. '프로듀스 101'에서 보여준 사무엘의 넘치는 끼가 어떻게 담겼을지 기대된다.
# 8월 7일, 워너원
사무엘에 이어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주인공 워너원 11명도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신보 재킷 촬영을 진행하는 등 데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듀스 101' 콘서트가 끝난 직후부터 연습에 돌입해 내달 7일 데뷔를 확정지었다.
워너원의 경우 시즌1을 넘는 팬덤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신인 보이그룹으로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데뷔 무대를 고척돔에서 치를 예정.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뜨거웠던 인기를 워너원이 그대로 이어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8월 8일, 위키미키
시즌1 아이오아이 활동을 끝낸 최유정과 김도연도 새로운 걸그룹인 위키미키로 내달 8일 데뷔를 확정지었다. 데뷔일 오후 8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신곡은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위키미키는 최유정과 김도연이 이끄는 새로운 걸그룹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최유정과 김도연은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다양한 끼를 보여줬고, 또 아이오아이 활동으로 인기를 모았다. 실력과 끼를 겸비한 두 사람과 여섯 명의 멤버가 더해져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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