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무선 충전 기능 사용 지연되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7.10 08: 57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8의 무선 충전 기능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각) IT전문 매체 BGR은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존 그루버의 트위터를 인용, 아이폰8의 무선 충전 기능이 아이폰7 플러스의 '인물사진 모드(Portrait Mode)'처럼 다소 미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인물사진 모드는 아이폰7 플러스에만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하지만 이 기능은 아이폰7 플러스 출시와 동시에 쓸 수 없었다. 한달이 지나 iOS 10.1로 업데이트 되면서 가능했다.

당초 아이폰8에는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iOS 11 베타 시스템 파일에서 'engage_power.caf'란 이름의 사운드 파일명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신 루머에 따르면 아이폰8의 무선 충전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무선 충전 패드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이 기능은 아이폰8과 함께 선보일 아이폰7S, 아이폰7S 플러스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GI 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8에는 그 어떤 종류의 지문인식 센서도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아이폰8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가상 홈버튼이 물리적인 홈버튼을 대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면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 터치ID 센서를 없애고 대신 얼굴 인식 기능으로 이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EverythingApplePro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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