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X김태리X유연석 확정..'미스터션샤인', 역대급 라인업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0 08: 50

배우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션샤인’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병헌, 김태리에 이어 김은숙이 선택한 새 얼굴이 유연석으로 밝혀지면서 역대급 드라마 라인업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오전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한 관계자는 OSEN에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션샤인’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스터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으로 신드롬을 만들어낸 스타작가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연출이 다시 의기투합한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이 드라마는 이병헌과 김태리를 캐스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병헌은 이 작품으로 2009년 ‘아이리스’ 이후 무려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고, 김태리는 극 중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해 ‘낭만닥터 김사부’로 시청률 보증수표가 된 배우 유연석이 합세했다. 그는 극중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동매를 맡았다. 이병헌과 김태리, 유연석의 캐스팅은 조합만으로도 기대감을 불어 넣는다.
과연 이들의 연기 앙상블은 김은숙이란 대가를 만나 어떤 변주곡을 연주하게 될까. 이들의 호흡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되는 ‘미스터션샤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사 아직 미정.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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