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북美 오프닝, '미녀와 야수'·'가오갤2' 이어 3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0 08: 26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해외에서도 강력한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선언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과 동시에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스파이더맨’의 완벽한 컴백을 알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과 동시에 약 1억 1천 7백만 달러(한화 약 1,350억원)의 흥행 수익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약 2억 5천 7백만 달러(한화 약 2,967억원)의 흥행을 거뒀다.
이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스파이더맨'을 앞선 수치. 또한 2017년 북미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미녀와 야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잇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이어서 향후 흥행 성적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에서도 흥행 순항 중이다. 2017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세우는 등 독보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5일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nyc@osen.co.kr
[사진]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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