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판듀2', 이은미 최종 판듀 감성반장..김윤희 잇는 ★탄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0 06: 49

 가수 이은미의 최종 판듀로 파주 감성반장이 선택됐다. 올해 18살로 고2인 감성반장은 다른 판듀 후보에 비해 한참 어린 나이인데도 남다른 감성과 가창력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었다. 이문세 판듀 후보로 화제를 모은 김윤희에 이은 두 번째 스타탄생을 예감하게 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이은미의 최종 판듀 후보로 파주 감성반장 장예진이 뽑혔다. 감성반장은 이은미의 팬인 부모님으로 인해서 태교로 이은미의 노래를 들었고, 10살 때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불렀다.
이날 ‘판듀2’ 무대에서도 쟁쟁한 가창력 소유자들을 제치고 맑고 순수한 감성과 시원시원하고 깨끗한 보컬로 패널들과 이은미를 사로잡았다.

특히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부를 때는 놀라운 고음과 함께 고등학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감성을 드러내며 무대를 사로잡았다. 감성반장의 노래를 들은 이은미는 “의외로 울림통이 커서 철길을 지나가는 기차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칭찬을 했다.
‘판듀2’가 낳은 최고의 스타는 바로 김윤희였다. 이문세의 판듀로 등장해서 ‘K팝스타6’까지 출연했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를 새로운 무대를 이끌어 준 계기가 됐다.
감성반장 역시도 김윤희와 공통점이 많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가창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 그리고 ‘판듀2’를 통해서 노래부를 때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물론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일반인 참가자가 2주 밖에 출연할 수 없다. 감성반장이 김윤희에 비해서 매력을 보여줄 시간이 짧다. 하지만 감성반장은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 두 곡만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뽐냈다. 과연 감성대장과 이은미가 ‘녹턴’으로 그려낼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pps2014@osen.co.kr
[사진] '판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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