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결승타’ NC, 두산 꺾고 5연패 탈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09 22: 39

화끈한 타격전을 펼친 NC가 5연패서 탈출했다.
NC는 9일 창원 마산구장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서 두산을 9-4로 제압했다. 2위 NC(48승32패1무)는 5연패를 끊었다. 두산(40승38패1무)은 5위를 유지했다.
NC는 1회부터 이종욱의 안타, 박민우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나성범의 적시 2루타, 모창민의 후속타가 이어져 단숨에 2점을 선취했다.

두산도 2회 닉 에반스의 솔로포로 1점을 반격했다. 두산은 3회와 6회도 각각 한 점을 만회해 3-3동점을 이뤘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다. 6회 이종욱의 2루타, 김성욱의 내야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박민우가 결승타를 때려 한 점을 리드했다. 1사 1,2루서 박석민이 결정적 스리런 홈런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NC는 6회만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9회 박건우가 솔로포를 터트리며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가 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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