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신봉선, 김대희에 "니는 다음 미팅 때 내 남자가 된다" 폭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09 22: 05

'개콘' 신봉선 김대희가 풋풋한 80년대 대학생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전했다. 
9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대화가 필요해 1987'이 첫 공개됐다. 김대희와 신봉선이 대학생 커플로 등장했다. 
학생운동이 한창인 시기에 신봉선이 쓰러졌고 김대희가 구해줬다. 김대희는 "신인생 위험한데 뭐하러 나오노"라면서도 "짱돌 좀 던지게 생겼네"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신봉선이 "무용과, 발레 전공"이라고 하자 놀라며 "몇년 쉬었나"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국밥집으로 향했다. 신봉선이 "손좀 씻고 올게요"라고 말하자 김대희가 "얼굴을 씻어야하는거 아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을 한잔도 못한다며 내숭을 떨던 신봉선. 김대희는 호기롭게 외치더니 한잔하자마자 잠이 들었다. 신봉선은 김대희가 잠들자마자 잔을 돌려 탈탈 털어 마셨다. 신봉선은 "저놈 깔쌈한데. 니는 다음 미팅 때 내 남자가 된다. 알것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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