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감성반장, 괴물 이은미가 선택한 괴물같은 가창력[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09 19: 41

 파주 감성반장이 이은미의 최종 후보로 선택 받았다. 파주 감성반장은 최종 판듀로 선택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양파와 이은미가 출연해서 판타스틱 듀오 찾기에 나섰다. 
이은미는 데뷔 28년차, 양파는 데뷔 20년차 가수로 엄청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애인 있어요'를 작곡한 윤일상은 이은미의 데뷔 시절 별명이 괴물이었다는 것을 공개했다. 양파는 1996년 데뷔지만 깜짝 놀랄 동안 외모의 소유자였다. 두 사람 모두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이은미는 전국민의 애창곡 '애인있어요'로 판듀 찾기에 나섰다. 미아리 숯불가이, 맘마쌤, 감성반장, 봉쥬르 셰프, 가위손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고등학교 2학년인 파주 감성대장은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가위손은 딘딘과 꼭 닮은 외모를 뽐냈다. 
이은미와 판듀 후보 5인의 '애인 있어요'는 애절함 그 자체 였다. 다섯명의 판듀 후보들은 따로 또 같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냈다. 이 무대를 본 이은미는 "너무 좋았다"며 "다섯 명 모두 각기 다른 개성과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추어가 이렇게 할 수 있다는게 놀랍다"고 말했다.  
이은미가 선택한 판듀 후보 3인은 봉쥬르 셰프, 안양 맘마쌤, 파주 감성반자이었다. 그리고 최종 판듀 후보 선정을 위한 미션곡은 '헤어지는 중입니다'였다. 윤일상의 애절한 멜로디에 이은미가 쓴 아름다운 가사가 얹어진 노래였다. 3인의 판듀 후보 각자의 절박한 사연을 가지고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은미가 선택한 최종 판듀는 파주 감성반장이었다. 이은미는 짧은 고민끝에 최종 판듀를 선택했다.  파주 감성반장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은미와 프로테 디 콰트로의 이벼리가 '알바트로스'로 또 한 번 판듀를 감성으로 적셨다. /pps2014@osen.co.kr
[사진] '판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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