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헨리, 여전한 '김재원 바라기'.."대배우와 함께라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9 18: 53

'세모방'의 헨리가 결국 분량 실종을 경험했다. 그는 배우 김재원에 위로를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김재원과 이수경, 김구라, 헨리가 나선 덴탈TV '덴탈 스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원은 리허설 없이 가야 한다는 말에 "원래 리허설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남기남 PD는 "빨리 찍지 않으면 건물 문 닫는다"며 한 시간 안에 모든 걸 끝내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쓰러진 김재원을 끌어내는 연기를 해야 했다. 그는 김재원을 질질 끌고 바깥으로 나가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1신 1커트' 주의의 남기남 PD는 곧바로 "오케이"를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와 남기남 PD는 방독면 쓰는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하지만 헨리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니까"라고 팩트폭격을 해 웃음을 터뜨렸다. 헨리는 걱정하던 대로 분량이 결국 사라져서 울상을 지었다. 
그런 헨리를 위로한 건 김재원이었다. 헨리는 김재원 곁으로 가 "대배우와 함께라니"라며 좋아했고, 김재원은 헨리에게 연기를 지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세모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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