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설아·수아X승재, 남자친구와 초콜릿에 빠진 아이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09 18: 22

‘슈퍼맨’ 설아, 수아와 승재가 남자친구와 초콜릿에 흠뻑 빠졌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넌 내가 지킨다’는 부제 아래 좋아하는 유치원 친구 민하를 집으로 초대한 설아, 수아와 참을성을 높이기 위해 초콜릿 인내력 테스트를 진행한 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와 수아는 좋아하는 친구를 맞이하기 위해 꽃단장에 나섰다. 옷장에서 각각 분홍색 드레스와 백설공주 드레스를 꺼내 입은 설아, 수아는 엄마의 화장품을 꺼내 립스틱과 볼터치로 화장을 하고 귀걸이와 티아라까지 하며 한껏 치장했다.

민하를 목 빠지게 기다린 설아와 수아는 민하가 도착하자 아빠가 아끼는 메달을 민하에게 선물하는 등 민하에게 온 신경을 집중시켰다. 아빠는 뒷전이고 민하에게 푹 빠진 설아와 수아의 모습에 이동국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가 음식을 만드는 동안 민하와 놀이터에 놀러 나온 설아와 수아는 민하를 차지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민하는 서로 같이 놀자는 설아와 수아의 사이를 왔다 갔다하며 바쁘게 돌아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밥을 먹는 도중에도 설아와 수아는 경쟁적으로 민하를 챙겼다. 민하는 설아와 수아 중에 누가 좋냐는 질문에 설아와 수아를 한 번씩 꼽으며 모두를 기쁘게 했다.
한편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 밥을 먹기 싫어하는 승재를 위해 고지용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고지용은 초콜릿을 너무 먹다가 파리가 된 형이 있다며 파리가 되지 않으려면 초콜릿을 적게 먹어야 한다고 승재를 설득했다. 결국 승재는 6시간 동안 초콜릿과 과자 끊기에 도전했다.
온통 과자 생각뿐이었던 승재는 신발과 아빠 가방을 야무지게 챙겨 아빠가 화장실에 가려고 자리를 비운 사이 집을 나갔다. 당황한 VJ 삼촌은 승재를 따라 나섰고 승재는 편의점으로 향했다. 편의점으로 간 승재는 과자를 계산하기 위해 장난감 돈과 카드를 꺼내 직원을 당황케 했다.
참을성이 부족한 승재를 위해 고지용은 인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초콜릿 하나를 눈 앞에 두고 5분을 참으면 초콜릿 두 개를 주겠다는 고지용의 말에 승재는 눈을 꼭 감고 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참았다. 5분을 무사히 넘긴 승재는 결국 초콜릿 두 개를 받고 행복해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에 있는 윌리엄 삼촌이 보낸 귀여운 옷들을 입고 패션쇼를 펼치는 윌리엄과 아빠 이휘재와 함께 충북 괴산으로 여행을 떠난 서언, 서준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방송 말미 새로운 스페셜 가족 아웃사이더와 신이로운 부녀와 장문복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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