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관리’ SK, 박승욱-이성우 선발 라인업 포함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09 17: 26

SK 와이번스가 최근 연이은 강행군으로 인해 선수단 관리에 돌입했다. 9일 롯데전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SK 선수단은 경기 시작 1시간 40분 전인 오후 4시 20분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보다 늦은 시간이었다. 결국 이날 SK 선수단은 자율 훈련으로 컨디션 관리를 했다.

힐만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 주중 KIA와의 시리즈도 오래했고, 이후 부산까지 이동 거리도 길었다. 그동안의 피로가 누적됐기 때문에 관리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도 다소 변동이 생겼다. 이날 콜업된 내야수 박승욱이 선발 출장하고 포수 역시 이성우가 나선다. SK는 노수광(중견수)-나주환(2루수)-최정(3루수)-한동민(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제이미 로맥(1루수)-박승욱(유격수)-이성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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