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이 신곡 '빨간 맛(Red Flavor)'으로 1위를 달성하며 음원차트를 휩쓴 가운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레드벨벳은 9일 오후 OSEN에 "좋은 성적을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빨간 맛' 활동하면서 팬분들과 많은 여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콘서트도 기대해주세요"라며 "러비들(팬들 애칭) 칭찬해~"라고 애교를 날렸다. 레드벨벳은 내달 19~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Red Room’(레드룸)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생방송된 브이앱을 통해서는 "저희 1위를 시켜주려고 팬들이 정말 노력하시더라"라며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아낌없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우리 1위 좋아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요. 좋습니다"라고 전하며 레드벨벳 특유의 과즙미를 터뜨리고 행복함을 드러냈다.
레드벨벳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여름 미니앨범 ‘The Red Summer’(더 레드 서머)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 곡 ‘빨간 맛'은 신나는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업템포 장르의 댄스곡. 공개 후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7개 음원 차트 1위(오후 2시 기준)를 차지했음은 물론, 전곡 음원 줄세우기도 기록해 상큼발랄 서머퀸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날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 첫 컴백 무대를 선사한 바다. / nyc@osen.co.kr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브이앱 화면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