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사율, 1군 등록…하준호 말소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09 16: 25

kt가 투수 김사율(37)을 1군에 불러들였다. 불펜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투수 김사율이 1군에 올라오고 하준호를 말소했다.
김진욱 감독은 7일 수원 KIA전에 앞서 "우천 연기가 없다면 (김)사율이를 9일 선발로 등판시키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7일 경기가 우천 연기되며 이날 선발이었던 정성곤이 9일 등판하게 됐다.

그러나 김사율의 콜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김진욱 kt 감독은 9일 KIA전에 앞서 "사율이가 (정)성곤이 뒤에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사율은 첫 두 경기서 모두 팀의 연패를 끊어내며 '연패 스토퍼'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수원 한화전서 2이닝 7실점으로 고전했다. 이후 말소된 뒤 20일 만에 재등록됐다.
한편, kt는 하준호를 1군에서 말소했다. 하준호는 올 시즌 61경기서 타율 2할1푼1리, 9타점, 17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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