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가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팀승리에 이바지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1리에서 2할5푼4리로 상승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마자라의 우익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2회 2사 2,3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 라인 드라이브. 4회 1사 1루서 우전 안타를 때려 멀티 히트를 달성한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삼진 아웃, 8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5-2로 제압했다. 선발 타이슨 로스는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추신수와 앤드루스는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