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이효리 컴백+막방, 진정성 남기고 떠났다(ft.김설진·킬라그램)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09 13: 16

가수 이효리는 건재했다. 가요계 여왕이 4년만에 돌아온 가운데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후배들을 압도했다.
이효리는 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블랙'과 선공개곡 '서울'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는 그동안 공백기가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미모를 자랑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현대무용 같은 안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또한 이효리의 무대에는 래퍼 킬라그램, 현대무용가 김설진도 무대에 함께 올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효리의 이번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이효리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블랙'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팬들에겐 많은 아쉬움을 자아낼 수밖에 없을 터. 그만큼 그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다음 컴백을 기약했다.
한편 ‘블랙’은 이효리가 작사, 김도현과 공동 작곡한 록 기반의 댄스곡이다.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베이직한 컬러인 블랙에 비유해 표현했다. 날카로운 기타 사운드와 힘있게 받쳐주는 드럼,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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